웨딩 스튜디오 촬영할 때 꼭 친구 데려가세요!

웨딩 스튜디오 촬영 친구 데려가세요!

안녕하세요.

골든어드바이스입니다.


웨딩 스튜디오 촬영할 때 친구를 데려가면 좋은 점을 설명드릴게요. 저희도 잘 몰랐었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됐습니다. 스튜디오 촬영을 해본 사람이면 몰라도 대부분 사람들이 거의 처음일듯 싶습니다. 처음 경험하는 상황이며 앞으로 평생 기록으로 남을 사진들인데 최고의 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친구의 도움을 받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줘 친구야!

스튜디오 촬영을 하다 보면 연예인과 모델이 얼마나 대단한 사람인지를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처음 보는 사진 작가 앞에서 저렇게 자연스럽게 웃을 수 있지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반 사람들에게 (특히 남자들은 더) "자연스럽게 활짝 웃으세요~"라고 얘기하면 많은 사람들은 인위적이며 어색하게 웃습니다. 이때 함께 온 친구가 신랑 & 신부를 꼭 웃겨야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면 자연스럽게 웃는데 도움이 됩니다!

 

| 촬영하는 과정을 찍어줘 친구야!

저희는 친구가 와서 촬영하는 모습을 옆에서 찍어줬는데 너무 잘 나왔습니다. 어떤 사진들은 사진 작가님이 찍어준 사진보다 더 잘 나온 것도 있습니다. 사진 작가님은 거의 정면 위주의 사진이고 친구는 그 뒤에서 다양한 각도로 찍어줬는데 여러 구도의 사진들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핸드폰 카메라 필터 기능까지 써서 더 마음에 들었던 것 같습니다.

 

 

 

| 사진 작가님이 잘 찍고 있는지 한번 봐줘 친구야!

정신없이 촬영을 하다 보면 사진들이 잘 나오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생깁니다. 근데 뒤에서 친구가 어깨너머로 사진 작가님이 찍은 사진을 뒤에서 함께 보면서 어떻게 나오고 있는지 알려주면 더 좋은 사진들을 찍는데 도움이 됩니다. 향후에 원본 사진을 받았을 때 아쉬웠던 사진들도 참 많았습니다. 어떤 사진들은 "이게 과연 전문가가 찍은 사진이 맞나?" 라고 의문이 생길 정도였습니다. 주변에 스튜디오 촬영을 한 커플들에게 물어보면 많이들 이런 경험이 있었다고 합니다. 특히 다리가 짧게 나온 사진, 신랑 신부가 뚱뚱하게 나오는 구도, 컨셉이 생각보다 별로인 것들은 바로잡을 필요가 있는데 이 역할을 친구가 해주면 매우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것 좀 챙겨줘 친구야!

촬영을 위한 소품을 친구가 들고 다니면서 필요할 때 바로 꺼내서 건네주어서 매우 편했습니다. 신랑 신부의 귀중품도 친구가 항상 들고 다녔습니다. 저희 부부는 신랑과 신부가 개별 촬영할 때 서로 찍어줬는데 이때 친구가 핸드폰을 들고 다니면서 건네주었습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핸드폰을 탈의실에 놓고 다녔어야 했을텐데 바로 받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그 외에도 목마르면 물 챙겨주고, 자동차에 놓고 온 소품 챙겨주고, 신랑 신부 옷이 조금 이상하면 지적해주고, 신랑 신부 웃음이 어색하면 최선을 다해서 웃기려고 노력해주고 정말 바쁘게 도와줬습니다.

 

 

 


스튜디오 촬영이 끝나면 고생했을 친구에게 맛있는 거라도 꼭 사주세요! 친구 덕분에 촬영 과정이 더 즐겁다 보니 이게 결과물에도 확실히 반영됐습니다. 보통 주말은 스튜디오 일정일 꽉 차있어 평일에 촬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루 휴가를 내서 도와준 친구가 매우 고마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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