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견례 비용은 누가 내나요? (신랑측, 신부측, 아니면 신랑신부가?)

안녕하세요.

골든어드바이스입니다.

 

오늘은 상견례 비용을 누가 낼지에 대해서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아마 결혼을 준비하는 모든 커플이 이 문제를 한번은 겪을 수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주변에 결혼을 한 사람에게 물어봐도 모두가 다 상황이 다르고 경우가 다르기 때문에 답변이 다릅니다.

 

 

| 상견례 비용은 누가 내나요?

1. 신랑 부모님

2. 신부 부모님

3. 신랑 & 신부

 

결론을 말씀드리자면 정답은 없습니다!!! 정답 없으니까 너무나도 당연하게 "누가 내야지~" 이렇게 결론을 내려도 안되고 말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상견례 식사가 인당 5만원 하기 때문에 6명만 모여도 30만원이기 때문에 기분이 상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모든 분들이 만족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제 생각을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상견례 전에 누가 결제할지 정해야 당일날 어색한 상황을 모면할 수 있습니다. 양가 부모님과 함께 얘기를 해보세요~!

 

1. 기분 좋은 사람이 계산! (BEST!👍)

2. 이동하지 않는 쪽이 계산, 이동하는 쪽은 선물 준비 (GOOD!)

3. 신랑/신부가 계산 (OKAY!)

 

위에 어느 것을 택해도 최소 기분 상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 기분 좋은 사람이 계산! (BEST!👍)

- 실제 저희가 그랬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상견례 때 중간에 화장실 가시면서 결제를 하시고 돌아오셔서 "이렇게 예쁘고 착한 딸을 키우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오늘 이렇게 좋은 분들을 만나봬서 제가 기분이 너무 좋아서 결제하고 왔습니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비록 저희가 서울에서 1시간 30분 정도 이동을 했지만 아버지께서 기분 좋게 결제를 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장인어른도 "다음에는 제가 꼭 사겠습니다"라고 말씀하셨고 모든 분들이 기분 좋게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 계산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인당 5만원 메뉴를 선택했을 때 6인 기준으로 총 30만원입니다. 총 금액을 보면 크게 느껴질 수 있으나 본인 가족을 위해 내는 금액 15만원, 그리고 상대 가족을 위해 내는 금액 15만원입니다. 본인 가족 15만원은 그냥 외식했다고 친다면 15만원 더 내면서 상견례를 기분 좋게 마무리하는 기회입니다. 좋은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 이동하지 않는 쪽이 계산, 이동하는 쪽은 선물 준비 (GOOD!)

- 아주 괜찮고 합리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장거리 이동까지 했는데 식사 계산까지하면 약간 손해(?) 본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생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동 거리가 2시간이 넘는다면 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동하지 않는 분이 "먼 거리 이동하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멀리서 오셨으니 식사는 저희가 대접하겠습니다" 라고 말씀하시면 모두가 다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 마찬가지로 계산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이동하지 않은 분은 기본 30만원 넘게 큰 금액을 결제해야합니다. 그래서 이동한 쪽에서 선물을 준비해서 부담을 조금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 신랑/신부가 계산 (OKAY!)

- 사전에 어느 한쪽에서 계산하겠다는 말씀이 바로 안 나왔을 때 택하시면 됩니다. 상견례 비용 계산 때문에 눈치보거나 불편한 상황이 발생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신랑/신부가 양가 어른들에게 "저희 결혼을 허락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양가 어른 모시고 좋은 자리 마련하고 싶어서 저희가 결제했습니다" 라고 말씀드리면 됩니다. 기분 상하시는 사람 없을겁니다.

 


상견례 식사 비용이 보통 30만원 이상이기 때문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마음 상하시는 분이 발생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생각해보면 별거 아닙니다. 별거 아닌 것 때문에 마음 상하거나 서운하신 분이 생기면 안되겠죠??

 

더 좋은 방법이 있다면 댓글로 제게도 공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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