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뵨 턱받이를 선택한 이유 (프로미스와 벨몽 이유식 턱받이도 함께 비교)

베이비뵨 턱받이 선택한 이유

안녕하세요.

골든어드바이스입니다.

 

반실이가 5개월 됐을 때 이유식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보통 4-6개월 사이에 이유식을 시작하면 된다고 하니 저희는 딱 중간인 5개월에 시작했습니다. 총 3개의 제품을 구매한 이유는 처음 산 제품을 써보니 단점이 보였고 그것을 보완하기 위해 두 번째 제품을 구매했고 그것도 단점이 있어 세 번째 제품까지 구매한 것입니다. 

 

모든 제품이 장단점이 있었고 그 장단점을 비교한 후에 왜 베이비뵨 턱받이를 선택했는지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은 내돈내산 후기이며 저희 부부의 개인적인 의견이고 저희 의견이 모두의 의견이 될 수 없다는 점을 꼭 염두하시고 읽어보신 후에 부모와 아기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이유식 턱받이 비교 대상 제품 (재질별 구매)

이유식 턱받이 종류

1) 베이비뵨 베이이빕 턱받이

2) 프로미스 실리콘 턱받이

3) 벨몽 러플 방수 턱받이

 

저희 부부가 구매한 순서로 나열했고 턱받이별로 분석하도록 하겠습니다.

 

 

| 베이비뵨 베이비빕 턱받이

베이비뵨 턱받이

베이비뵨 베이비빕 턱받이는 이렇게 2개의 사이즈가 있습니다. 공식 홈페이지에 의하면 작은 것은 4~10개월 사이에 사용, 큰 것은 4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되어있습니다. 둘 다 4개월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니 오래 쓸 수 있는 큰 것을 사면 되겠다 싶어서 큰 것을 구매했습니다. 

 

왼쪽 사진을 보면 반실이는 5개월 된 아기인데 턱받이 길이가 길어 턱받이가 테이블 위에 걸칠 수밖에 없었습니다. 턱받이가 단단한 재질이다보니 움직일 때마다 턱받이가 테이블에 부딪히면서 반실이 목을 계속 치다보니 매우 불편해했습니다. 당연한 얘기죠? 밥 먹는데 목을 계속 툭툭 치니 먹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작은 사이즈를 구매했으면 되는데 저희는 단단한 재질은 아닌가 싶어 부드러운 실리콘 턱받이를 구매하기로 결심했습니다.

 

| 프로미스 실리콘 턱받이

반실이의 목을 보호하기 위해 프로미스의 실리콘 턱받이를 구매했습니다. 우선 재질이 실리콘이다 보니 목을 치는 문제는 해결됐습니다. 그렇지만 재질이 말랑말랑 하다보니 아기가 턱받이를 손으로 잡아 주머니 부분을 뒤집었고 안에 있던 이유식이 다 밖으로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손으로 턱받이를 잡아 입에 갖다대면서 턱받이에 떨어져 묻은 음식을 핥아먹기 시작했습니다. 숟가락으로 떠먹여주는 이유식을 먹는게 아니라 턱받이에 떨어져 묻음 음식에 더 많은 관심을 보여 집중력이 분산됐습니다. 실리콘 재질이 탄성이 있다보니 턱받이를 당겼다 놓을 때마다 음식물에 여기저기 튀어 뒤처리하는데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단단하지 않고 탄성이 덜한 천 재질의 이유식 턱받이 사용해보기로 했습니다.

 

 

| 벨몽 러플 방수 턱받이

재질이 천으로 되어있어 목이 보호되고 잡았다 놓았을 때 튕겨나가는 음식물은 없고 디자인도 매우 마음에 드는데 그보다 단점이 더 많은 것 같아 더 이상 사용 안하기로 했습니다.

 

1) 실리콘과 마찬가지로 손으로 턱받이를 잡아 입에 갖다대면서 핥습니다.

2) 소재가 천이다보니 음식물을 받아주는 주머니가 벌어져 있어야 음식물이 안으로 떨어지는데 거의 붙어있어 음식물이 옷이나 범보의자에 다 떨어집니다.

3) 아이가 턱받이를 자유자재로 잡고 움직일 수 있으니 음식물이 범보의자, 옷, 그리고 온몸에 다 묻습니다.

4) 그리고 가장 큰 단점이 세척을 하기 위해서는 손빨래를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베이비뵨이나 프로미스는 이유식 식기와 함께 설거지하고 식기건조대에 말리면 끝인데, 벨몽은 별도로 손세탁을 하고 빨래건조대에 말려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 이유식 턱받이 비교표 

베이비뵨 프로미스 벨몽
플라스틱 실리콘
식기세척기 가능 식기세척기 가능, 열탕소독 가능 손세탁
스몰 :  12,000원 (2개에 24,000원)
베이비빕 : 16,000원 (2개에 32,000원)
8,200원 29,000원

 

 

| 최종적으로 베이비뵨 베이비빕 턱받이를 선택한 이유 

위 사진과 같이 아기에게 이유식은 밥 먹기 + 촉감놀이입니다. 입과 손이 함께 마중 나오기 때문에 어떤 턱받이를 사용해도 범보의자나 옷에 안 묻히고 먹을 수는 없지만 그나마 베이비뵨이 피해가 가장 적었습니다. 실리콘과 천 턱받이는 음식물이 튕겨 나가다보니 주변 바닥까지 닦아야 했습니다.

 

베이비뵨은 세척이 편리합니다. 천 재질은 손세탁을 해야해서 불편하지만 이유식기 세척할 때 함께 세척하고 건조하면돼서 세척하는 과정이 편합니다. 실리콘 재질도 세척면에서는 천보다는 편리하지만 건조시킬 때 말리지 않게 걸어놓아야 하는 아주 약간의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베이비뵨은 플라스틱의 단단한 재질이다보니 아기가 잡고 입에 갖다댈 수가 없습니다. 그러다보니 아기가 이유식 먹는데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저희 부부가 베이비뵨을 선택한 결정적 이유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테이블을 끝까지 체결하지 않고 공간 확보를해서 목을 보호해줬습니다. 저희는 이렇게 공간 확보해서 사용하는데 큰 문제가 없어 작은 사이즈를 별도로 구매하진 않고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유식을 4개월부터 시작하시는 분은 작은 사이즈부터 구매해보시고 아기가 크면 큰 사이즈로 교체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결론적으로 베이비뵨 베이비빕 턱받이는

1) 가장 이유식 턱받이스럽고

2) 아기가 턱받이를 만지느라 집중이 분산되지 않고

3) 세척이 가장 편리하고

4) 이유식 후 뒷정리가 보다 다 편했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이 내용은 저희 부부의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하셔서 선택하시면 됩니다. 저희가 장점으로 설명드렸던 내용들이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되시면 저는 프로미스 실리콘 턱받이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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